HCI Column


불필요한 패턴

박승용 크루셜텍 주식회사 이사







  한번은 스마트폰이 고장이 나서 집안 구석에 유물처럼 모아 피처폰을 잠시 사용 일이 생겼습니다. 폴더 폰을 사용 할까 슬라이드 폰을 사용 할까 하나를 고르려고 손으로는 폴더를 열어 보고 손으로는 슬라이드를 밀어 봤습니다. 딸깍 딸깍 휴대폰에서 나는 소리와 함께 순간 결혼하기 추억이 떠오르며 아무 생각 없이 딸깍 딸깍 폰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인가? 하고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당시는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이 어느 나의 추억들과 맞물려져 있었나 봅니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중인 우리들은 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매번 패턴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특히 안드로이드의 패턴을 처음 사용했을 unlock하기 위해서 아이폰의 자리 비밀번호 입력 하는 보다 재미 있고 편리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패턴은 어느 순간 살짜리 딸아이도 쉽게 해킹을 했고 친한 회사 동료들도 알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어느 회사의 스마트폰은 화면이 너무 나머지 손으로 패턴을 그리게 하고자 오른손 엄지로만 그릴 있는 패턴을 사용했는데, 알고 보니 주위의 같은 사용자들이 똑같거나 비슷한 패턴을 사용 하는 일이 발생하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은 감성과 보안의 취약성을 떠나서 매번 사용 하기 위해 화면을 깨우는 버튼을 누르고 패턴(혹은 비밀번호) 그려야 사용 있는데, 이는 너무 오래 걸리며 무엇보다도 귀찮은 점이 문제입니다. 더욱 피곤한 것은 패턴과 비밀 번호 입력만으로는 주인 인증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로 앱스토어나 네이버 같은 서비스를 이용 하려면 따로 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 불행일까, 보안과 사용편리성의 경계에 있어 보안을 높이고자 사용자는 화면까지 도착하는 있어 간단한 패턴(비밀번호) 외워야 하고 패턴의 보안 취약성으로 개인적인 서비스를 이용 또는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본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이에 대해 불만이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우리들은 이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고자 구글에서는 페이스락 기능이 나왔습니다. 기기가 항시 자신의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인식할 있다면 우리는 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환경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사용 없으며 카메라의 계속적인 작동으로 전력 소모가 높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편리한 방법이 없을까? 우선 자신의 생체 정보를 활용하여 로그인 콘텐츠 구매를 편리하게 있다면, 이는 분명 사용자에게 보다 많은 편의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 생체정보를 활용해 로그인 콘텐츠 구매를 편리하게 있는 방식에는 크게 가지가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홍채 인식: 휴대폰이 사용자의 눈동자로 인증, 홍채 인식은 얼굴인식에 비해 정확할 수는 있겠으나, 역시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에서 단점을 모두 갖고 있습니. 본인 인식률에 있어서는 얼굴인식보다 뛰어납니다.


2. 음성 인식: 현재 판매되는 휴대폰 기본적인 액션(예를 들면 사진 찍기)등의 구현과 목소리를 이용, 기계와 대화할 있는 프로그램에 들어가고 있으나 인증면에 있어서 음성으로 인증을 한다고 하면 이는 우선 소음 등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소리를 인식시키기 위해서 기계의 마이크 부위를 입으로 가져간 소리를 입력해야 하는 동작 역시 불필요한 동선과 어색함 등의 단점이 존재합니다.


3. 지문 인식: ‘지문 평생 변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모양을 갖습니다. 심지어 유전자가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라 지라도 그들의 지문은 다릅니다. 그리고 사람이 갖고 있는 지문은 여러 개로, 휴대폰의 unlock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즐겨 찾는 사이트의 단축키 기능까지 손가락 마다 맵핑 있습니다. 단점 이라면 지문인식이 가능한 센서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문 인식 센서 크게 광학식과 정전식이 있는데 광학식 방식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회사의 출입문용 혹은 공항 출입국에서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서 스마트폰에는 적용하기 힘들다. 정전식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현재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이고, 크기 또한 스마트폰의 버튼 크기보다 작아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쉽습니다. 최근 애플이 지문인식 업체를 인수했다는 뉴스는 애플 또한 사용 편의성과 보안에 대한 이슈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 크루셜텍에서는 하드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반적 모바일 OS 측면에서는 아래와 같은 장점을 이용한 활용방안에 비중을 두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깨우지 않아도 손가락 접촉 만으로 Unlock

원하는 콘텐츠(사진, 이메일, 문자, 문서 ) 쉽게 보안 설정 해제

쉽고 안전하게 멀티 유저 로그인(향후 안드로이드 OS에서 지원 예정)

한편 이러한 기능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활용법으로 다음과 같이 사용자의 손가락마다 원하는 기능을 맵핑해 빠른 실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단축키 기능) 생각할 있다.

손가락마다 전화 걸기 단축키로 사용

내비게이션 실행 특정 목적지를 맵핑한 손가락 접촉 만으로 목적지 설정

지문 인식 센서를 게임 조이스틱으로 활용


이러한 방안은 앱의 목적과 구현 정도에 따라 적용 사용 시나리오를 다양화 있습니다.


모바일용 지문인식 센서는 시장에 나온지 되었습니다. 많은 노트북에 탑재가 되어 있으며 심지어 M 플래그십 모델에도 탑재돼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크루셜텍은 모바일용 지문인식 센서가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용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지문인식 센서라는 하드웨어보다 이를 최적화시켜 활용할 있는 OS 그에 따른 서비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개발한 센서는 하나지만, 우리는 이를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 있도록 하는 많은 앱들을 개발해야 했고 또한 다른 개발자들이 우리의 센서를 활용, 이를 자신들의 앱에 쉽게 적용 있도록 하는 SDK 제공함으로써 많은 지문인식 서비스들이 출시 있도록 마켓팅에 힘을 써왔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UX 기본은 최소한의 사용자 input 가지고 최대한의 사용자의 만족을 얻어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만족을 얻기 위해 사용자들에게 너무 많은 input 요구할 때도 있고 불필요한 옵션을 제시해 사용자들에게 혼돈을 때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 UX 디자이너는 터치스크린, 카메라, 자이로 센서, 가속 센서, GPS, 마이크 등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기능으로 편리성을 제공하려고 많은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현존하는 서비스는 현재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서도 어렵지 않게 접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러한 기능들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사용 하는가? 반대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하루에 번이나 버튼을 누르고 언락 패턴과 비밀번호를 입력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러한 의문이 발생할 것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오히려 우리는 너무 익숙한 나머지 혁신의 기회를 보지 못한 것이 아닐까?’ 제가 생각 하는 UX의 혁신은 사용자들이 미처 인식 못했던 불편함에편리함을 부여하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반복적인 익숙함에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Posted by kipf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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