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Planning Training Course> 6월 과정 이진원(EdG 대표) 강사님 강의 정리 입니다.
5주차
[정보 구조 IA(Information Architecture), 카드소팅]
5주간의 수업이 막을 내렸습니다.
첫 날, 자기소개 시간에 직장 사장님, 혹은 상사 분의 추천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분들이 유난히 많아서 인상 깊었던 수업입니다. 제가 궁금했던 UX의 정의 및 HCI와 UI와 인터렉션과의 관계도 등의 UX기초지식부터 심층지식까지~!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대량 방출되어 송구했던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오늘은 IA(Information Architecture) 정보 구조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보구조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데이터 정의법, 정보를 객관적/주관적/동적으로 분류하는 방법, 정보의 구조, 정보구조 디자인의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는 한국 웹디자인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보구조 디자인 IA란 여러 가지 유용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적절하게 정리해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로 만들어주는 과정 입니다. 실습에서는 IA의 방법 중 하나인 카드소팅을 실습하였습니다. 카드소팅은 사이트의 메뉴를 정하기에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카드소팅은 열린 카드소팅과 닫힌 카드소팅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열린 카드소팅은 기존에 없던 신규서비스를 오픈 할 때 적절하며, 웹사이트를 리뉴얼하는 경우에는 닫힌 카드소팅이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닫힌 카드소팅은 이미 정해져 있는 1depth 밑의 2depth를 새롭게 정립해나가는 과정이고, 열린 카드소팅은 1depth부터 새롭게 정립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론을 알고 나면 바로 실습하는 것이 이 수업의 묘미! 바로 팀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열린 카드 소팅에서는 단어카드로 나열된 가전제품 종류들을 적절하게 분류해보고, 제목을 붙여나갔습니다. 먼저 팀원이 각자 분류해보고 모여서 의논을 통해 재조합을 해나갔습니다. 분류를 해보니 비슷한 듯 모두 다른 분류법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열린 카드 소팅은 정말 쉽지 않더군요!
다음으로 닫힌 카드 소팅 실습에서는 특정 사이트의 분해된 메뉴를 재조립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의 메뉴와 100%일치하는 팀은 하나도 없었기에, 사용자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메뉴의 이름을 정하고 분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닫힌 카드 소팅은 기존의 메뉴가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IA에 대하여 배우고 카드 소팅을 실습한 후에는 그 동안 배웠던 것을 총정리 하는 시간을 갖은 뒤, 마무리로 서비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UX가 유저에게 초점을 맞추어 진행한다고 하면, 보다 더 포괄적인 것이 서비스 디자인이었습니다. 여기서 배우는 것을 서비스 디자인에서도 배우는 등,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의 이벤트!
그 동안 열심히 과제해온 분들과 팀들이 선발되어 강사님의 저서를 선물 받는 시간!
각 조에서 과제 제출을 가장 열심히 한 분이 선발되어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책을 받은 분들은 각 조의 마지막 발표를 맡아야 하는 간단한 퀘스트도 주어지긴 했습니다만, 무려 10권을 준비하셔서 선발된 분들 외에도 책을 받을 수 있는 행운게임이 벌어져, 다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푸쳐핸접~ 가위 바위 보 열전의 진풍경을 볼 수 있었지요 ㅎㅎ
저서를 받은 분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 바로 강사님 싸인을 받아가시는 발 빠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점심시간에 종종 팀원님들, 그리고 친해진 수강자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얻게 된 수업에 대한 여담으로는,
“직장인으로서 교육을 받으러 오면 놀러 오는 기분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이 수업은 굉장히 타이트하다.”
“다른 교육장 교육들은 형식적인 출석체크만 열심히 하고 내용은 부실할 경우가 많은데,
이 수업은 그 반대이다. 주최측도 강사님도 모두 열정적이다.
하지만, 출석체크는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등의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강의를 들을 때는 다 맞는 말이고 아는 것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인데,
막상 실습해보려면 멘붕이 온다.”
는 어려움도 토해주셨습니다.
복습만이 살 길!!!
저 또한 무한 복습만이 살 길인 사람 중 하나랄까요?
수업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열심히 실전에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수업도 듣고 좋은 분들과도 인연이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수강하신 실무자 분들의 업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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